터미네이터 2편(Terminator 2: Judgment Day, 1991)심판의 날 영화 줄거리

터미네이터 2편 영화 소개

장르 : SF, 액션, 스릴러
감독 : 제임스 카메론
각본 : 제임스 카메론, 윌리엄 위셔
제작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로버트 패트릭, 에드워드 펄롱
개봉일:
미국 1991년 7월 3일
대한민국 1991년 7월 6일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터미네이터 2편 영화 포스터

 

 

 

터미네이터 2편 영화 개요

-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1991년에 공개된 미국의 SF 액션 영화.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린다 해밀턴 등이 주연해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을 맡았다. 전작에 이어 미래에서 온 기계와 인간의 추격전을 그리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공식인 「전작보다 좋은 속편은 없다」라는 말을 완전히 뒤집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최고 걸작으로서 칭찬되고 있으며, 그 명성에 어울리는 연출, 액션, 캐릭터, 스토리,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시대를 초월한 퀄리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작사는 카롤코 픽처스로, 프로듀서는 마리오 카사르와 앤드류 바즈나. 

'터미네이터 2'는 CG의 힘을 본격적으로 관객에게 새긴 영화이기도 합니다. 물론 CG는 이 영화 이전부터 점차 사용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 영화처럼 영화의 지배적인 요소가 된 적은 없었다. '터미네이터 2'(1991년)와 '쥬라기 공원'(1993년) 이후 할리우드 특수 효과의 패러다임은 완전히 아날로그에서 CG로 바뀌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흥행수입의 차이가 가장 큰 속편이기도 합니다. 전작의 4배 정도라고 합니다. 1992년 시점에서 최대 제작비를 들인 대히트 영화이며, 사상 처음으로 제작비가 1억 달러를 넘는 영화로서 그 해 세계 와이드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경이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터미네이터 2' 당시의 흥행은 현재 가치로 계산하면 10억 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

 

 

터미네이터 2편 영화 줄거리

- 본 포스팅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줄거리에 결말과 반전요소등이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 스카이넷은 사라 코너를 살해하지 못하자,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제 2의 터미네이터를 1995년 로스앤젤레스로 보낸다. 미래의 존 코너는 과거로 수호자를 보내어 자신을 지키려고 한다. 정신병원에 수감된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의 등장을 예언하며, 존은 비행청소년으로 탈선한 삶을 살고 있다. 경찰에게 체포된 사라 코너의 아들 존은 도주 중에 터미네이터와 경찰관으로 보이는 남자 사이에서 교차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산탄총을 꺼낸 T-800은 존에게 엎드리라 말한 후, 뒤에 다가오던 경찰복 남자를 쏴버린다. 그러나 T-800의 정체는 미래의 존 코너가 과거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재프로그래밍하여 보낸 것이었다. 경찰복 남자는 액체금속 인간형 로봇인 T-1000로, 전작에서의 T-800과는 달리 더욱 발전된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 장면은 전작과 달리 T-800가 선역으로 등장하는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주며, T-1000은 냉혹하고 효율적인 존 코너 수색을 위해 보이지 않는 적대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반전은 작중에서 계속 암시되었으며, T-800과 T-1000의 대조적인 특성은 관객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T-800은 자신의 목적을 수행하면서도 인간적인 특성을 점차 배우게 되는데, 이것은 나중에 인류를 위해 희생하는 결정으로 이어진다.

T-1000은 자넬과 토드를 살해하고 그들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존을 유인책으로 이용한다. 존은 T-1000으로 변한 양모습의 자넬과 통화하면서 토드도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T-1000은 존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양모습을 취하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나머지 오작동을 일으켜 사라 코너를 속이는데 성공한다. 또한, 개들이 터미네이터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활용되고, 감독판에서는 T-1000이 통화가 끝난 후 맥스를 죽이는 장면이 추가된다. 존은 사라 코너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구출하기로 결정하며, T-800은 그 명령에 따라 행동한다. 병원에서의 사건으로 경찰이 나타나자, 사라는 아들 존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숨기지만 클립을 사용해 감춰둔 사건 파일에서 T-1000의 정체를 파악한다. 그리고 존이 탈출할 때 T-800의 등장으로 사건이 전개되며, 존은 어머니의 고백을 듣고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난다. 사라는 의료진에게서 탈출하고, T-800과 만난 뒤에는 T-1000과의 추격전에서 따돌리고, 사라 코너는 T-800에게 1997년에 심판의 날이 온다는 정보를 알리게 된다.

사라 코너는 예상치 못한 꿈에서 스카이넷의 탄생을 알게 되어, 스카이넷을 만든 마일스 베넷 다이슨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다이슨의 가족을 보고 망설이는 사라에게 존과 T-800이 도착하여 현재 상황을 설명한다. T-800의 도움으로 다이슨의 연구 자료와 T-800의 파괴된 부품을 확보한 후, 사이버다인 사를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다이슨은 자료를 파괴하면서 폭탄을 터뜨리어 희생하고, 경찰들의 추격 속에서 T-800이 경찰을 무력화시키며 탈출한다.

제철소에서의 추격전에서 T-800과 T-1000은 격렬하게 싸우며, T-800은 왼팔을 잃고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T-1000을 무력화시킨다. 그러나 T-800이 존을 빼돌린 후, T-1000이 T-800을 추격하는 동안 사라 코너가 T-1000으로 변장하여 존을 속이려고 하지만, 사라 코너와 T-800이 협동하여 T-1000을 용광로에 빠뜨려 파괴한다. 마지막으로 T-800은 자신의 파괴된 부품과 CPU 칩을 용광로에 던져 파괴하여, 스카이넷의 탄생을 막아 스카이넷의 발전을 원천봉쇄한다.

T-800은 자신의 몸 속에 남아있는 CPU 칩을 통해 아직 완전한 스카이넷의 발전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용광로로의 하강을 부탁한다. 존과 사라는 처음으로 말을 잃고, T-800이 삶을 함께한 감사함과 이별의 감정을 느끼게 되자 존은 절규하며 T-800을 말린다. T-800은 이제 자신의 명령을 거부하며 마지막으로 존과 포옹하고, 사라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악수의 손을 건네면서 T-800은 쇠사슬을 잡고 용광로로 들어가, 스스로를 파괴하여 지구 멸망의 미래를 막게 된다.

 

 

터미네이터 2편 심판의날 영화 총평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은 액션 영화와 SF 블록버스터물에서 걸작으로 인정받는 작품으로,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주연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은 이 작품에서 가장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화하여 미래 세계와 기술 진보에 대한 비판을 다루며 주제 의식과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제공한다. 등장인물들은 입체적이고 다양한 개성을 갖추어져 있으며, 액션 연출은 화려하면서도 스토리에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다. 199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시각효과는 물론, 액션 장면에서의 컴퓨터 그래픽 특수효과는 당대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액션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자동차 추격전과 무자비한 파괴력을 지닌 터미네이터들 간의 전투로 가득하며,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스토리의 깊이와 감정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관객에게 진정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터미네이터 2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편견을 깨고, 스토리의 깊이와 강렬한 액션을 통해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으로, 여전히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