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1편 소개
장르 : 테크노 스릴러, 액션, SF, 느와르
감독 : 제임스 카메론
각본 : 제임스 카메론, 게일 앤 허드, 윌리엄 위셔
제작 : 앨런 C. 블롬퀴스트, 개빈 폴론, 마크 소리언
출연 :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마이클 빈, 랜스 헨릭슨
개봉일:
미국 1984년 10월 26일
대한민국 1984년 12월 22일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터미네이터 1편 영화 포스터
터미네이터 1편 영화 개요
-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첫 작품인 SF 액션 영화이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데뷔 작품입니다. 미래에서 온 로봇과의 싸움을 그린 이 영화는 SF 액션 영화의 명작이며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속편인 '터미네이터 2'는 전작을 능가하는 훌륭한 걸작으로 평가되어 폭발적인 흥행 수입을 기록했으며, 이것은 이 터미네이터 1편 작품이 훌륭한 시작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터미네이터 1편 시놉시스
- 2029년, 로스앤젤레스는 핵전쟁의 재속에서 기계들이 일어난다. 기계들은 인류를 섬멸하기 위해 수십 년의 치열한 정화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싸움의 준비된 순간은 미래가 아니며, 우리가 지금 살아있는 현재, 즉 오늘 밤이었습니다. 1997년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컴퓨터가 자기의 지성을 가지고 핵전쟁을 일으켜 30억의 인간을 재에 묻어 버립니다. 그리고 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지배를 받아 시체를 처리하는 등에 동원됩니다. 이때 뛰어난 지휘력과 전략으로 인간들을 이끌고 있던 사령관 존 코너는 반기계 동맹을 결성하고, 기계와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상황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반면 스카이넷은 2029년 어느 날 타임머신에 터미네이터 T-800을 태우고 1984년 5월 12일 LA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T-800의 목적은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발견하고 죽이고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막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보를 얻은 존은 또한 젊은 전사 카일 리스라는 사람을 보내 그녀를 보호합니다. 일반적인 일을 가진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에 쫓기기 시작하지만 ....
터미네이터 1편 영화 줄거리
- 본 포스팅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줄거리에 결말과 반전요소등이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 1997년, 스카이넷은 전략 방어 무기를 통제하는 컴퓨터로 발전하여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의 절반 이상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존 코너 지휘 하에 반란군을 결성해 기계에 대항하며 전쟁을 시작합니다. 존 코너 사령관은 스카이넷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어 결전을 향해 나아갑니다. 스카이넷은 이를 막기 위해 2029년에 타임머신을 사용하여 터미네이터 T-800을 1984년 5월 12일의 LA로 보냅니다. T-800의 목적은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찾아서 그를 방해하고 존 코너의 탄생을 막는 것입니다. 존은 이 정보를 얻고 카일 리스를 과거로 보내어 사라를 지키게 합니다.
과거에 도착한 T-800은 사라를 찾아 살해하려고 노력하며 여러 여성을 살해합니다. 사라는 처음에는 이에 무방비하지만 카일 리스와의 만남을 통해 보호를 받게 됩니다. 두 사람은 점차 사이가 가까워지고, T-800의 추격 속에서 사랑이 피어납니다. T-800은 끈질긴 추격 끝에 사라와 카일의 은신처를 알아내고, 긴박한 자동차 추적 속에서 카일은 부상을 입게 됩니다. 사이보그 T-800은 사라를 죽이려고 하지만 카일은 사제 파이프폭탄을 사용하여 탱크로리를 폭발시키고, 그 결과 T-800은 결국 쓰러집니다.
T-800을 격파한 후 안도하던 사라와 카일은 T-800이 다시 나타나자 사이버다인 사의 공장으로 피신합니다. 카일은 터미네이터의 골격에 폭탄을 설치하고 희생하여 T-800을 파괴하며 사망합니다. 그러나 T-800은 상체만 남은 채 생존하고 사라를 추격합니다. 사라는 다리를 다쳐 도망가지만 T-800이 계속 쫓아오는 상황에서, 사라는 압축기 안으로 T-800을 유인하여 완전히 파괴하고 승리합니다. 사라는 치료를 받고 몇 달 후, 카일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게 됩니다. 이 아이가 미래의 구세주인 존 코너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지키기 위해 카일을 희생한 것을 알고 있던 존은 이미 사라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라는 존에게 메모를 남기고 폭풍이 다가올 것을 예감하며 홀로 여행을 떠나며,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숨어 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라의 사진을 찍어준 멕시코 아이가 미래의 카일 리스와 사라 코너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T-800의 일부 잔해가 남아있던 사이버다인 시스템즈의 공장에서 살아남은 CPU는 스카이넷의 탄생을 예고하고, 터미네이터 2로 이어지게 됩니다.
터미네이터 1편 영화 총평
- "터미네이터"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특수효과로 호평을 받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출세작이다. 640만 달러의 상대적으로 낮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특수 분장, 모형, 스톱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대표작으로 인식되며, 2008년에는 미 의회도서관 영구보존 영화로 등재되었다. 평론가들과 일반 유저들로부터 현재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으며, 메타크리틱이나 로튼토마토에서도 시리즈 중 2편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는 주인공인 터미네이터 T-800의 냉혹하고 무감정한 매력, 그리고 사라 코너의 성장과 강인해지는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T-800은 무자비한 살인 머신으로서의 특성을 강조하며, 사라 코너는 처음에는 연약한 일반인이지만 T-800에게 쫓기면서 강인함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사라와 카일의 사랑을 방해하려는 T-800의 존재가 전체적인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영화는 슬래셔 무비의 공포를 강조하며, 부자연스러운 스톱모션과 아날로그 특수효과가 공포를 높인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호러스러운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2편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준다. 또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압도적인 캐리스마와 끈질긴 추격,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 작품은 2편과는 달리 낮은 예산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강렬한 인상과 탁월한 연출로 인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이미지를 정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미래에서 온 인간형 로봇의 공포를 과감하게 그려내어 스크린에 새로운 형태의 압도적인 액션과 공포를 선사했다.
사라 코너의 캐릭터 역시 겁 많고 연약한 모습에서 시작하여, T-800의 추격과 카일과의 모험을 통해 강하고 용감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어 여성 캐릭터의 입체성을 갖추었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사라는 더욱 강인하고 용감한 여전사로 발전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여성상을 선보이게 되었다.
뛰어난 스토리와 효과, 그리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리인포스 스페셜 이펙츠의 연기는 이 작품을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SF 액션 영화의 걸작으로 만들었다. 이후의 시리즈에도 영향을 미쳐, 터미네이터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로 남아있으며, 이 작품은 그 출발점이자 전설의 시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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