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글래디에디터(Gladiator, 2000)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장르:액션, 드라마
감독:리들리 스콧
각본:데이비드 프란조니, 존 로건, 윌리엄 니콜슨
제작:더글라스 윅, 데이비드 프란조니, 브란코 루스티그
주연:러셀 크로우, 호아킨 피닉스, 코니 닐슨 외
개봉일:
미국 2000년 5월 5일
대한민국 2000년 6월 3일
상영 시간:155분(극장판), 170분(확장판)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포스터

 

 

개요

개요

- 제73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남배우 주연상, 의상 디자인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수상작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우 주연의 2000년 공개 영화. 박력 있는 액션과 고대 로마의 장대한 이미지가 극찬되어 전세계에서 대히트한 작품입니다. 제작비 1억 달러로 공개 당시에는 전세계 4억 600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대히트해 서울에서 124만, 전국에서 266만명의 관객동원을 기록했습니다. '검투사' 뒤에 등장한 로마를 무대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이 작품의 영향을 일정 정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때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속에서 역대 최고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지만, 15년 후에는 '마샨'에 의해 갱신되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로서는 논란이 없는 영화이지만, 스토리나 비주얼 등의 재현은, 영화적인 즐거움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무시되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스토리는 코모두스의 악역성 등 일부를 제외하면 주로 가상이며, 시각적으로도 실제 로마의 모습보다 현대인의 로마에 대한 판타지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놉시스

- 죽음이 다가온 황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는 맥시무스에 관해 사랑을 걸어 아들이 아니라 그에게 권력을 건네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것을 질투와 분노로 받아들이지 않고 황제를 암살합니다. 후계자가 된 코모두스는 맥심스와 그 가족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가족을 모두 잃은 맥시무스는 겨우 살아남고 노예로 타락하고 투기장의 검투사로서 매일 훈련을 받습니다.

그에게 남겨진 것은 단 하나, 새롭게 즉위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뿐입니다. 검투사로서 매 경기 승리를 거두면서 살아남아 그의 명성과 인기는 날에 날로 높아집니다. 로마로 돌아온 그는 아내와 아이를 죽인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맹세합니다.

 

 

영화 줄거리

- 본 포스팅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줄거리에 결말과 반전요소등이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 로마 제국의 전성기였던 오현제 시대의 마지막, 게르마니아에 주둔 중인 북부군 군단장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러셀 크로우 분)는 게르만족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막시무스는 전쟁이 끝나면 스페인 고향 집에 돌아가 가족과 농사를 짓는 소박한 삶을 꿈꾸지만, 전선시찰에 나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리처드 해리스 분)는 총애하는 막시무스에게 자신의 권력을 전부 물려받아 로마의 수호자가 되어, 로마의 체제를 다시 공화정으로 되돌려주기를 부탁한다. 콤모두스는 야심이 너무 많고, 의원들은 정치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무욕한 막시무스가 적임이라는 황제에게 집에 가고 싶어하는 막시무스는 일단 시간을 달라고 말하고 나간다.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에게 권력을 넘기기로 결정하지만 아들 코모두스에 의해 살해당하고 가족도 모두 죽음을 맞이하는데, 막시무스는 노예로 전락하고 검투사로 훈련받게 된다. 그 후 검투사로서의 경험을 쌓아가며 승리를 거두면서 인기를 얻게 되고, 로마로 돌아와 콤모두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검투사 시합에 참가한다.

막시무스는 콤모두스에게 승리하면서 로마 시민들의 영웅으로 부상하고, 콤모두스는 황제로 등극하여 검투사 시합을 개최한다. 막시무스는 콤모두스의 정치적인 의도를 이해하고 로마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결국 막시무스는 콤모두스를 죽이고 로마의 자유를 되찾게 되며, 콤모두스는 패배하고 황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막시무스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은 아픔을 이겨내며 자유를 찾아가고, 마침내 검투사들에게 자유를 주게 된다. 영화는 막시무스가 친구 주바의 유품을 묻은 후 자유를 되찾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영화 총평

- 20년 이상이 경과한 지금도, 이야기나 전투 장면에는 전혀 결점이 없고, 많은 사람이 절찬하는 영화입니다. 제73회 아카데미상에서는, 작품상, 남배우 주연상(러셀 크로우), 의상 디자인상, 음향 효과상, 시각 효과상의 5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이들 5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게다가 제58회 골든글로브상에서는 드라마 부문의 최우수 작품상, MTV 영화상에서는 최우수 영화상, 영국 아카데미상에서는 작품상 등, 다른 중요한 영화 부문의 시상식에서도 5부문에서 수상해, 작품의 질에서도 상당한 인식을 얻었습니다.

이 영화가 수상한 상만으로도 합계로 무려 47개입니다.

영화에서 삭제 된 장면 중 인상적인 것이 있습니다. 유카발 시내에서 막시머스와 노예들이 일시 대기하는 동안, 특히 고립된 돼지 오두막에서 가축과 함께 갇혀 있는 노예들에게 카메라가 집중됩니다.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 노인으로 구성된 중, 한 사람은 짚과 나무 가지로 만든 십자가 모양의 막대기를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상단 중앙에는 기독교의 상징인 물고기 기호가 있습니다.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노예는 짧은 머리에 수염을 낳고, 갈라진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무성하게 쳐다보고 있던 막시머스는 곧 행렬이 이동하면 발을 운반합니다. 대사도 전혀 없고, 문자 그대로 지나가는 컷 씬입니다만, 당시의 로마의 기독교도에의 박해를 간결하게 나타내는 씬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것은 기원 이후 로마 시대에 무리하게 기독교 요소를 통합하는 기성 개념이며 삭제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 장면이 포함된 삭제된 장면은 DVD 및 블루레이에서 출시된 확장 버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